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는 본교 인공지능학과 기계지능연구실 노영민 교수 연구팀(윤석주 석사과정)이 오는 6월 19일부터 사흘간 미국 시애틀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될 ‘CVPR 2024’에 제출한 논문이 최종 채택되었다고 밝혔다.

서울시립대에 따르면 CVPR(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 Conference)은 IEEE/CVF가 주관하는 컴퓨터 비전 및 인공지능-패턴인식 분야 학회다.

연구팀이 제출한 논문 제목은 ‘SHViT: Single-Head Vision Transformer with Memory Efficient Macro Design’으로, 컴퓨터 비전 분야에서 새로운 모델을 소개하여 속도와 성능을 모두 개선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논문에서 연구팀은 다양한 인공지능 모델의 구동 환경(GPU, CPU, Mobile)에서 이미지 분류, 객체 탐지 및 영상 분할에 대해 높은 성능과 속도를 보여주는 컴퓨터 비전 backbone 모델을 제안했다.

이 모델은 입력 이미지를 큰 조각으로 처리하고, 단일 헤드만을 사용하여 중복된 계산을 줄이는 방식을 채택하여 모델의 성능은 유지하면서도 속도를 크게 향상 시켰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연구재단 개인기초연구사업과 서울시립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 융합인재양성사업단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