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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랫, 경기도와 노인 돌봄 분야 디지털 전환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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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5-03 13:13:33

    NHN과 NHN의 시니어케어 전문 자회사 와플랫은 경기도와 함께 노인 돌봄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경기도의 '늘편한 AI케어' 시범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노인 돌봄 분야의 디지털화를 주도해 나간다.

    와플랫은 자체 개발한 지자체 특화 노인 돌봄 플랫폼 '와플랫 공공'을 경기도에 공급한다. 그리고 경기도와 경기도재가노인복지협회는 도내 35개 수행기관을 통해 총 1천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와플랫 공공'을 활용한 건강 모니터링과 비대면 안부확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바일 앱 기반의 '와플랫 공공'은 건강관리를 위한 복약알림/심혈관체크/인지기능검사 서비스, 여가개선을 위한 게임/라디오/운세/일정관리 서비스, 자동 안부확인을 위한 응급 알림 서비스 등의 기능들로 구성되어 있다.

    건강관리의 경우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식약처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딥메디'의 솔루션을 탑재, 손가락 터치와 안면인식만으로도 어르신들 스스로 심박수, 스트레스 지수, 피로도 등을 측정할 수 있다. 식약처로부터 경도인지장애 디지털 치료제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 받은 '이모코그'의 기억콕콕 서비스는 치매 위험군 선별을 위한 인지기능검사로, 어르신들의 치매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협약기관들은 7월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서비스 완성도 향상과 돌봄 인력에 대한 체계적 교육 등으로 시범사업의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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