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치유의숲 축령산 아토피 숲속학교


  • 박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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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5-02 17:09:59

     

    ▲ 학생 학부모 마을활동가들이 장성군교육청 아토피 숲속학교 축령산 숲놀이 참여©

    5월 1일, 장성 편백나무 치유의숲 축령산 아토피 숲속학교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건강과 교감하는 특별한 경험

     

    2024년 5월 1일, 전남 장성군 서삼초등학생, 학부모, 마을활동가 50여 명이 국립장성치유의숲 산림치유센터 숲해설가들의 안내로 특별한 숲속학교가 마련되었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장성 편백나무 치유의숲 축령산 독림왕 임종국 씨가 1956년부터 1987년까지 헌신적으로 나무를 심고 가꾼 곳에서의 아토피 숲 학교 프로그램이라 더 뜻깊은 활동이 되었다.

    비를 머금은 숲은 봄의 기운과 함께 청량한 편백림 산림욕의 환경을 제공했고, 숲해설가들의 전문적인 안내와 함께 학생들은 숲 속 나무와 풀, 흙, 바람과 소통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건강을 되찾는 계기를 삼게했다.

    프로그램을 준비한 장성교육청의 이재양 교육장은 아토피 프로그램현장에서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에 끝가지 함께 참여 하면서 “이번 아토피 숲속학교는 아토피 어린이들에게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건강과 행복을 얻는 소중한 경험이 되면 좋겠다면서 장성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며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2시간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참여자들은 숲에 마련된 숲속 해먹에 누워 흔들리면서, 자연의 소리와 풍경에 완전히 몰입하였고 숲속의 부드러운 흔들림을 통해 아토피에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자연의 진정제를 처방하는 효과를 누리게 했다. 또한, 숲속의 청정한 공기와 음이온을 만나게 하여 심신을 안정시키고,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이후에는 숲해설사들의 안내로 숲길 산책과 대나무잎을 이용한 돛단배 만들기, 죽방울놀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시간가는 줄 모르는 프로그램을 전개했다.

     


    베타뉴스 박종석 기자 (sanj2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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