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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 김호주·김신겸 교수, 제52회 보건의날 기념식서 표창 수상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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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4-26 11:52:13

    ▲2024.04.26-순천향대 부천병원 김호주·김신겸 교수, 제52회 보건의날 기념식서 표창 수상 [사진]=김호중 교수(우측 두 번째)와 김신겸 교수(우측 첫 번째)가 제52회 보건의 날 행사에서 각각 부천시장상과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은 본원 응급의학과 김호중 교수와 김신겸 교수가 지난 4월 24일 진행된 제52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각각 ‘부천시장상’과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에 따르면, 김호중 교수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 초기, 병상 부족 문제를 위해 본원이 개소한 ‘충남·대구1 생활치료센터’에서 코로나19 경증·무증상 확진 환자를 헌신적으로 돌보며 순천향의 설립 이념인 ‘인간사랑 정신’을 실천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7.8 규모의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의료지원 활동을 총괄했으며, 소아청소년과와의 협조를 통해 괌에서 태어난 미숙아를 국내로 안전하게 이송했을 뿐만 아니라, 어려움에 처한 재외국민을 본원으로 이송하여 치료하는 등 지역사회에 국경을 초월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부천시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서 김신겸 교수는 2017년 전문화된 공공 정신건강 지원체계 확충 노력을 통해 부천시 자살예방센터와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개소에 기여했으며, 중증 정신질환자 사회 복귀를 돕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정신보건 서비스 실무자 역량 강화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김신겸 교수는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부천시 자살예방센터를 운영하며, 지역 내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개입 체계를 구축하고, 매년 ‘자살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해 생명 존중 문화 조성에 앞장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게됐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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