젭은 교육용 퀴즈룸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에듀테크 서비스인 '젭 퀴즈'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젭 퀴즈에서 제공하는 템플릿을 활용하면 객관식, 단답형, OX 등 다양한 유형의 퀴즈룸 생성이 쉽다. 퀴즈룸의 형태는 두 가지로, 순서대로 문제를 풀어나가는 '순서 풀이 맵'과 자유롭게 배치된 문제를 푸는 '자유 풀이 맵'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퀴즈룸을 제작한 교사는 관리자 화면에서 퀴즈에 참여한 학생들의 점수를 확인할 수 있고, 해당 학생이 제출한 답안을 볼 수 있다. 젭 퀴즈 내 둘러보기 페이지에서 다른 교사가 제작한 퀴즈룸을 찾아 수업에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퀴즈룸에 입장한 학생들은 서로의 아바타를 한눈에 볼 수 있기 때문에 함께 퀴즈를 푸는 동안 서로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유발한다. 또, 퀴즈에 이미지나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힌트가 포함되어 문제를 푸는 동안 지속으로 흥미를 높인다. 퀴즈를 풀고 난 뒤 아바타 머리 위에 등장하는 배지 아이콘을 통해 순위도 확인할 수 있다.

젭 관계자는 "교육 현장의 교사 여러분과 학생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젭 퀴즈를 만들게 되었다. 기존 번거로운 퀴즈 제작 방식으로 고충을 겪었던 교사들이 젭 퀴즈를 활용해 고충을 덜고, 집중도 높은 수업을 진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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