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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플라즈마 기술 연구소, 청소년 맞춤형 과학 기술 이해 및 진로 체험 프로그램 운영 계획


  • 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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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4-24 16:20:06

    ▲ 플라즈마 기술 연구소 전경 © 군산시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플라즈마기술연구소는 올해도 군산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과학기술 이해 및 진로 체험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플라즈마기술연구소는 국내 유일 정부출연 플라즈마 전문연구기관으로, 플라즈마 기반기술 구축 및 원천기술 확보를 통한 플라즈마 상용화 기술을 개발하여 신산업을 창출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산업 생태계 활성화 사업 등도 추진 중이다.

    특히 이번엔 군산시와 협업하여 군산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플라즈마 스쿨’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플라즈마 스쿨’은 다양한 과학 체험 학습 및 연구시설 투어를 통해 핵융합 및 플라즈마를 쉽게 이해하고 관련 과학원리를 습득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운영은 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방학 일정에 맞춰 7월 중에 할 예정이며,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을 준비하고 있어 핵융합 및 플라즈마 분야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도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것으로 기대된다.

    힌편 이와 연계된 활동으로 3일에는 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 및 군산상일고등학교 학생 약 20여명이 플라즈마기술연구소를 방문했다.

    학생들은 기초 강연 및 견학을 통해 플라즈마를 이해하고 캐릭터 굿즈를 직접 개발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개발된 캐릭터 굿즈는 플라즈마 스쿨 참여 학생들에게 기념품으로 증정될 계획이다.

    기존에 진행하고 있던 군산시 청소년들의 연구소 견학 및 체험 프로그램과 플라즈마 연구원의 학교로 찾아가는 강연 등도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5일에는 플라즈마기술연구소 송미영 박사가 군산여자고등학교 과학 동아리 학생들 130여 명을 대상으로 ‘핵융합 및 플라즈마 심화’와 ‘여성과학기술인 진로 멘토링’ 특강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최용섭 연구소장은 “앞으로도 정부출연연구소로서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 내 교육 사업 발전에 기여하고, 군산 지역 청소년들의 교육 체험 폭을 넓혀 과학적 흥미와 관심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서상권 기자 (akdltkdrnj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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