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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농번기 앞두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속속 입국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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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4-19 10:23:31

    ▲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환영식 © 고창군 

     1000명 지역 농가 배치 완료, 추가로 5004월말까지 입국 완료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현재까지 외국인 계절근로자 천명을 농가에 배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캄보디아 등 MOU 체결국가와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으로 천여명이 입국했고, 앞으로도 농가 필요시기에 맞춰 캄보디아·베트남 계절근로자 5백여명이 지속적으로 추가로 입국할 예정이다.

    앞서 고창군은 올 상반기 농가형 계절근로자와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 등 전국에서 3번째로 많은 총 1600여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법무부에서 승인·배정받았다. 지난 1월에 농업정책과장을 비롯한 주무팀장, 농촌인력팀장이 베트남과 캄보디아에 방문해 지역 영농환경에 적합한 신규 근로자를 직접 선발했다..

    계절근로자는 고창 인근 병원에서 마약검사를 진행하고 농가주와 근로자 준수사항 교육, 입국 환영식을 진행하고 있다. 최대 8개월간 수박, 멜론, 고추 등 고창 지역특화작물을 재배현장에 투입돼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4월 중순부터는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이 선운산 농협에서 진행된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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