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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자회사 이뮨온시아,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평가 통과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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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4-18 01:51:06

    ▲2024.04.18-유한양행 자회사 (이뮨온시아),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평가 통과 [사진]=유한양행 본사 사옥. ©유한양행

    유한양행은 자회사인 면역항암제 전문기업 이뮨온시아(ImmuneOncia, 대표 김흥태)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뮨온시아는 2016년 유한양행과 미국 소렌토테라퓨틱스(Sorrento Therapeutics)가 51 대 49 비율로 설립한 회사이며, 지난해 말 파트너사의 지분을 전량인수하면서 67%의 지분을 유한양행이 보유 중이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이뮨온시아는 한국거래소(KRX)에서 지정한 전문 평가기관 2곳에서 A, BBB 등급으로 기술평가를 받아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 청구 자격을 갖추게 됐다.

    이뮨온시아 김흥태 대표는 “이번 기술성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올해 코스닥 상장에 도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현재 임상 단계에 있는 핵심 파이프라인들의 개발을 가속화하고 후속 파이프라인들의 비임상 개발과 신규 후보물질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뮨온시아는 현재, 임상 1b상을 진행 중인 IMC-002는 5월 31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임상종양학회(2024 ASCO Annual Meeting)에서 포스터로 채택되어 임상 1a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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