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소식

교육부 2024 글로컬대학 신라대-동명대 연합대학 예비지정 선정


  • 박현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4-04-17 08:35:21

    ▲ 신라대학교 전경. ©(사진제공=신라대)

    동명대 ICT 기반 “미래모빌리티스쿨”, 신라대 실버케어 기반 “미래웰라이프스쿨” 집중 육성

    [부산 베타뉴스=박현 기자] 16일 교육부 글로컬대학 30 예비지정대학에 동명대-신라대 연합대학인 부산글로벌허브시티대학(BIG)이 예비지정에 선정됐다.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이번에 제출된 혁신기획서는 작년에 비해 지역사회와 산업계의 요구에 보다 민첩하게 대응하려는 대학의 혁신 노력이 담겨 있다. 특히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와 연계해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와 함께 지역사회와 교육 수요자의 요구를 충분히 분석해 혁신 계획에 반영하는 등 대학-지역사회가 일체화된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올해 처음 도입된 연합대학 모델을 성공적으로 창출해낸 동명대-신라대 연합대학 모델은 교육부에서 제시한 포괄적 연합대학의 대표적인 모델로서 올해 두드러진 혁신전략으로 아래와 같이 평가받았다. 두 대학은 글로벌허브도시 부산의 미래 핵심 전략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중복 학문 분야를 비교 우위 대학으로 통폐합하고,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3단계 포괄적 연합대학 “부산글로벌허브시티대학(BIG, Busan Institute for Global Hub City)”을 출범시킨다. BIG 운영은 독립적 거버넌스로 구성, 양 대학의 정관에 반영한다.

    ▲ 동명대학교 전경. ©(사진제공=동명대)

    BIG 연합대학은 동명대 ICT 기반 “미래모빌리티스쿨”과 신라대 실버케어 기반 “미래웰라이프스쿨”을 집중 육성하고, 두 대학 캠퍼스 부지(84만여 평) 지산학 일체형 캠퍼스 '디지텍혁신타운'을 조성하며, 위 분야 고급인력 양성을 위해 각 입학정원 30명의 ‘미래모빌리티융합대학원’과 ‘미래웰라이프융합대학원’도 신설한다.

    교육부는 향후 7월말까지 본지정을 위한 실행계획서를 제출받을 예정이며, 본지정 평가위원회의 평가 및 글로컬대학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오는 8월 말 최종 글로컬대학을 지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박현 기자 (ph9777@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464485?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