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2 이스포츠의 아시아 지역 패권을 놓고 겨루는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아시아(이하 OWCS ASIA)'가 서울 충무로에 위치한 WDG 이스포츠 스튜디오에서 4월 25일 개막, 4일간의 초대 챔피언을 가른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OWCS ASIA에는 한국, 일본, 퍼시픽(대만, 마카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홍콩으로 구성) 등 세 개의 하위 디비전에서 독립적으로 치러진 지역 예선 및 본선을 통과한 총 8개 팀이 참여한다.

코리아 디비전에서는 '팀 팔콘스', '크레이지 라쿤(전 WAC)', '프롬 더 게이머', '예티' 등 네 팀이 참여하고, 일본(재팬 디비전) 상위 팀인 '바렐', '인썸니아' 그리고 퍼시픽 디비전을 대표하는 '허니 팟', '디에이에프'가 도전장을 들고 한국을 찾는다.

OWCS ASIA는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오프라인 방식으로 치러진다. 더블 엘리미네이션 룰 채택에 따라 대회 3일차까지는 하루 총 4경기가 3선승제 방식으로 순차 진행되며, 파이널과 승자 및 패자조 결승이 예정된 대회 4일차인 4월 28일 두 경기 4선승제로 운영된다. 팬들의 시청 경험 최적화를 위해 전 일정 오후 3시에 첫 경기가 시작된다.

티켓 판매가 지난 4월 12일 오후 6시 시작된 가운데, 오픈 직후 대회 3, 4일차 일정이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OWCS ASIA에서 우승 및 준우승을 거둔 상위 두 팀은 6월 댈러스 드림핵에서 개최되는 OWCS Major 국제 대회에 초청, 북미 그리고 EMEA 지역 최강자들을 상대로 세계 챔피언에 도전하게 된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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