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1일 서울에서 인도 IFSCA와 'IFSCA-KOFIA 투자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IFSCA란 2013년 인도 정부가 국제금융 특별경제구역(IFSC)으로 지정한 GIFT(Gujarat international Finance Tech) 시티의 규제당국을 말한다. 

‘넥스트 차이나’로 부상한 인도는 '기프트 시티'에 금융과 IT기업을 유치하여 해외금융거래 경제특구를 조성해 국제금융허브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날 라운드테이블에는 기프트시티의 규제당국 최고책임자인 IFSCA 칼야나라만 라자라만 위원장, 주한인도대사관 니시 칸트 싱 부대사, 금투협 13개 회원사의 CEO와 임원들이 참가하여, 상호간 투자기회에 대한 열띤 논의를 벌였다.

먼저 IFSCA측에서는 라자라만 위원장과 관계자들이 기프트시티의 구조와 현황을 자본시장의 생태계와 지속가능한 금융시스템을 중심으로 소개했다. 특히 외국인이 기프트시티를 통해 인도에 투자할 때 누릴 수 있는 10년간의 법인세 면제 혜택과 외국인 투자확대를 위한 정책지원, 규제완화의 특징과 성장 비전에 대해 설명하였다.

또한 현지 한국계 운용사의 인도비즈니스에 대한 실제 사례와 구체적인 투자절차에 대한 경험 공유를 통해 인도투자 확대와 진출을 검토중인 한국 금융투자회사 관계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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