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교 52주년을 맞은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고성환, 이하 방송대)가 한국국제물류협회(회장 원제철, 이하 KIFFA)와 본교 중회의실에서 ‘국제물류업계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물류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방송대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 자리에는 고성환 총장과 이병래 부총장 등 학교 측과 원제철 회장, 배경한 수석부회장 등 KIFFA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이론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글로벌 물류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 대상 물류 분야 교육 및 현장실습 ▲물류 분야 연구 및 전문가 배출 ▲교육생 모집 및 홍보 ▲공동 관심 분야 협력 사업 추진 등 교육과 연구 분야의 협력을 약속했다.

KIFFA는 국제물류주선업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국제물류주선업의 발전을 위해 글로벌 물류기업 육성 기반 조성, 정책제안, 정부업무대행 및 국제물류 현황 조사 등에 기여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고성환 총장은 “학생들이 물류 분야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얻고, 실무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교류 협력이 필요하다”라며 “물류 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방송대는 이번 사업을 담당하는 ‘방송대 학생통합서비스’에서 물류 분야 교육 프로그램을 학생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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