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적극 매수 타이밍, 2분기 흑자 전환 예상

이승희 기자

입력 : 2024-04-05 09:23:32

미래에셋증권이 위메이드에 대해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의 흥행에 힘입어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5,000원에서 15,000원 상향한 9만원으로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3월 12일 정식 출시된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은 이용자 트래픽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4월 4일 23시 기준 38만 최고동시접속자를 달성하며 다시 한 번 기록을 갱신했다.

더불어 CROW 토큰 가격도 0.75달러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미르4' 글로벌 당시 경험한 급격한 인플레이션도 나타나고 있지 않고 있어 게임을 즐기기 위한 목적의 실수요가 높은 상황이기에 보다 안정적인 흥행 장기화가 예상된다.

'나이트크로우' 역시 출시 이후 일매출 25억원 이상을 견조하게 유지 중인 것으로 추정되며 연평균 일매출 13억원 이상은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성과에 힘입어 2분기부터 흑자 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다.

미래에셋증권 임희석 연구원은 "박관호 신임 대표 체제는 기존 사업 체제의 유지 속에서도 비용 효율화를 적극적으로 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과도한 비용 집행에 따라 변동성이 심했던 동사 실적의 가시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