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의료

동성제약 ‘동성 비오킬’, 일본 빈대 확산에 여행자 필수품 급부상


  • 강규수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4-04-02 13:52:45

    ▲2024.04.02-동성제약 (동성 비오킬), 일본 빈대 확산에 여행자 필수품 급부상 [사진]=동성 비오킬. ©동성제약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본사의 저독성 살충제 ‘동성 비오킬(BIO KILL)’이 일본 빈대 확산 여파로 제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일본에서는 '빈대 지도'가 공유될만큼 일본 전역에서 빈대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여행을 예정하고 있는 여행객들 사이에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동성 비오킬’이 여행 필수품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동성제약은 특히, 기내 휴대가 가능한 95ml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동성 비오킬’은 30년 넘게 꾸준히 동성제약의 매출을 책임지고 있는 무색무취 살충제로 해충의 신경계를 마비시켜 탈진 및 박멸시키는 독특한 작용 기전을 가진 제품이다.

    1회 분사 후, 약 4주간 살충 효과를 지속하며, 특히 99% 물로 이루어져 침구류와 옷장, 의류, 천 소파, 러그 등에 뿌려도 제품에 손상이나 얼룩이 걱정이 없으며, 빈대와 같은 해충의 박멸에 효과적이다.

    현재 동성제약 미국 지사를 통해, 빈대 발생국 필리핀 등에서 비오킬의 B2B 비즈니스 문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일본 현지에서도 사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한편, 동성 비오킬은 작년 23년 1분기와 비교해, 판매량이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