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는 28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신관 7층 강당에서 제7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후 개최된 이사회에서 정재훈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동아쏘시오홀딩스에 따르면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76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6개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했다. 1주당 1200원 현금배당도 승인했으며, 4월 18일부터 지급하기로 했다.

이어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3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 1320억원, 영업이익 769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1.5%, 103.2% 증가한 수치로 2013년 지주사 전환 이후 최대 실적이라고 밝혔다.

정재훈 대표이사 사장은 의장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동아쏘시오그룹 100주년을 향해 한걸음 전진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또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경영철학 안에서 ESG 경영 활동을 펼친 결과 MSCI 제약업계 최초 AA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전했다.

이어서 정재훈 대표이사는 “ ’개신창래(開新創來)’의 기억을 바탕으로 지켜내야 할 자산과 100년을 향해 변화해야 할 가치를 지속 가능 경영 중심에 두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로 성장을 위한 도전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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