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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금대교 25일 완전 개통.. 현곡지구-시내권 연결


  • 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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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3-27 16:57:18

    경주시는 25일 0시부로 현곡~용황·황성지구를 연결하는 황금대교(제2금장교)가 완전개통 됐다.

    총사업비 410억을 투입해 접속도로 1.8km, 연장 371m, 폭 20m 왕복 4차선으로 2021년 3월에 착공해 마침내 완공됐다.

    본 사업은 도시계획도로로 사업비 전액을 시가 부담해야 하지만 시내권과 현곡을 잇는 유일한 금장교의 만성적인 교통적체를 해소하고 현곡지역 인구확산에 따른 교통량 분산, 안강에서 시내 진입 교통편의 제공과 황성-용황지구와의 연결 필요성에 대해 정부와 경북도를 지속적으로 설득한 끝에 본격화 됐다.

    현곡 금장·하구리 공동주택 6천여 세대와 용황지구 공동주택 4천여 세대 의 교통난 해소와 산업물동량 등을 감안해 전문가 및 시민 여론수렴을 거쳤다. 국지도 68호선(안강-현곡)과 강변로를 연결을 위해 2018년 실시설계, 2019년 노선선정 및 교량공법 선정을 완료, 2020년 7월 실시설계를 거치는 등 신속한 추진으로 착공 약 3년 만에 완전 개통됐다.

    또 시민들의 통행안전을 위해 자전거·보행겸용 인도도 개설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황금대교 개통으로 기존 현곡과 황성을 잇는 유일한 금장교의 교통적체 해소 등 주변도시의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개선됨은 물론 금장지구와 현곡 푸르지오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정주여건 개선과 시내 권과의 조화로 도심발전의 원천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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