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총장 유홍림)는 경영대학 박남규 교수(서울대 경영학 학사, 1984-1989)가 후배이자 제자들을 위한 학사 장학금 등 1억 원을 학교의 발전을 위해 쾌척하여, 지난 13일 관악 캠퍼스에서 감사패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대에 따르면 박남규 교수는 2008년부터 꾸준히 모교에 기부해 학교와 후배·제자들을 위한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감사패 전달식에서 박남규 교수는“디지털 시대에 후배들이자 제자들이 적극적이고 개방적인 자세로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혁신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기부의 의미를 전했다.

이어서 같은 날 서울대학교는 배영진 테일벤처스 대표(경영학 학사 02-10)역시 후배 창업가들의 성장에 힘을 보태고자 모교인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에‘SNU BIZ 창업 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하고, 서울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감사패 전달식에서 테일벤처스의 창업자인 배영진 대표는“학생 창업가들의 안정적인 창업환경의 구축을 돕는 장기적인 선순환을 위하여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기부 취지를 설명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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