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3월 28일 열리는 제51기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신규 이사 6명 선임안’ 등을 상정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와 함께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주총 안건과는 별도로 회사의 주주 친화 정책 추진 사항 등을 보고 받고 승인하여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한미사이언스의 핵심 정책으로 명문화했다고 밝혔다.

한미사이언스는 통합 이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재무적 방안으로 ▲중간배당 도입을 통한 주주 수익성 제고(단기) ▲당기순이익의 50%를 주주 친화 정책 재원으로 활용(중·장기) 등을 꼽았다.

이어서 비재무적 주주가치 제고 방안으로 ▲주주와의 의사소통 강화(단기) ▲주요 경영진에 대한 성과평가 요소로 주가 반영(주식 기준 보상 제도 도입 등 책임경영 강화·중기) 등을 구체적 정책으로 선정했다.

또한,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한미약품 임종윤, 임종훈 사장 측이 제안한 6명의 이사 선임 안건 중 자진 취하한 후보자 1명을 제외한 후보들에 대해서도 이번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한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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