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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으로 도시 매력 알린다


  • 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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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3-13 17:18:13

    경주시가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주시는 올 한해 △세계국가유산산업전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3개) △세계유산 홍보지원사업(3개)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8개) 등 15개 사업에 2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참가자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한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2024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은 국내 유일의 문화유산 전문 전시회로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함께 만들어 나가는 국가유산의 내일’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국가유산 보존, 안전·방재, 수리·복원, 활용, 매장유산, 디지털 헤리티지 등의 6개 분야에 참가업체 100곳, 300개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은 세계유산의 가치를 보존·전승·확산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옥산서원의 ‘의관정비, 선비의 갓’과 양동마을 ‘양좌골의 전통을 만나자’를 비롯해 경주역사유적지구(월성·대릉원 일원) 활용 프로그램인 ‘신나(新羅)는 history난장’, ‘신라정원 타임머신 투어’는 마을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전통 문화 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다.

    세계유산 홍보지원사업도 추진한다.

    경주세계유산을 알리기 위해 인플루언서, 액션드론 촬영기법을 활용한 홍보콘텐츠를 제작하고 ‘불국사와 석굴암 Healer(치유자)적 가치’라는 주제로 SNS와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를 병행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한다.

    아울러 향교, 서원, 산사, 고택, 종갓집 등의 장소로 구분해 국가유산을 활용한 품격 높은 문화관광 콘텐츠도 선보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만이 가진 고유한 문화유산을 활용해 아름답고 행복한 좋은 추억을 많이 담아 가시길 바란다”며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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