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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보건소, 스스로 관리하는 스마트 건강교실 운영


  • 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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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3-11 16:29:19

    영천시보건소는 12일부터 AI·IoT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신규자를 대상으로 ‘스스로 관리하는 스마트 건강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비대면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허약·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관리 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이 대상이다. 보건소에서 활동량계 및 체중계, 혈압계, 혈당기기를 대여하고 하루 5,000보 걷기 등 자발적 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미션을 부여 후 어르신이 미션을 수행하면 스마트폰과 연동된 앱을 통해 보건소로 실시간 건강 정보가 전송된다.

    이 프로그램은 신규 참여 대기자가 많은 고경면, 임고면, 대창면 3개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6개월간 각 3회기에 걸쳐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프로그램 참여 후 서로 알려줄 수 있도록 각 경로당 신청자 6명 내외의 소모임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오늘건강 앱 설치 및 디바이스 사용법 설명 △간호사·영양사의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식생활 및 생활습관 관리법 교육 △6개월 사업 참여 후 미션 성공 인센티브 성공품 수여식으로 계획됐다.

    영천시보건소 방문건강관리실로 신청하면 6개월간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박선희 영천시보건소장은 “어르신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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