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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영 “여성에 대한 제도적·문화적 차별 해소에 힘쓸 것”


  •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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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3-08 15:18:52

    ▲ 116주년 여성의 날을 맞아 박인영 더불어민주당 금정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在부산 여성학자 이기숙 부산여성사회교육원 이사장과 만났다. 박 예비후보는 이 이사장에게 국회에 진출해 여성 인권 신장을 약속했다. © (사진제공=박인영 선거대책위)

    3·8 노동절 맞아 在부산 여성학자 이기숙 부산여성사회교육원 이사장과 젠더이슈 논의

    116주년 여성의 날을 맞아 박인영 더불어민주당 금정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在부산 여성학자 이기숙 부산여성사회교육원 이사장과 만났다. 박 예비후보는 이 이사장에게 국회에 진출해 여성 인권 신장을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국회에 진출하면 개인이 아닌 여성 전체를 대변해 여성에 대한 정책적 개선 뿐만 아니라 문화적 개선, 인식의 개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러한 변화가 필요한 예로 시의회 의장 시절 일화를 꺼냈다. 부산지역 기관장과 기업 대표, 단체 회장들이 모인 송년 모임에서 한 기업의 회장이 "얼굴도 이쁘고, 목소리도 좋고, 말씀도 다 잘 하고 좋은데 너무 똑똑해서 큰일이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박 당시 시의장은 "제가 똑똑한 것이 회장님께는 큰일이지만, 부산시민들께는 큰 복이다"라며 화답했었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6일 금정농협 여성대학 개강식에서 이를 회고하기를, 본인이 여성 전체를 대변한다고 생각하고 보이지 않는 차별을 개선하기 위해 이러한 답변을 했으며 "본인이 국회에 진출하면 국회에서 '한 명의 목소리'로 그치지 않고 '여성이라는 사회 전반을 대변할 수 있도록 세력화'하는데 힘을 쏟겠다"는 뜻을 밝혔었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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