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총장 유홍림)는 이기형 그래디언트 회장(천문학 82입)이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교육연구 기금으로 5천만 원을 쾌척함에 따라 지난 5일 서울대 관악 캠퍼스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대에 따르면 이기형 회장은 2005년부터 꾸준히 모교 발전에 기여하며 자연과학대학 교육 연구 기금으로 누적 총 11억 1천여 만원을 출연했다고 밝혔다.

5일 감사패 전실식 자리에는 유홍림 총장, 김기현 발전재단 부이사장, 유재준 자연과학대학장, 이준환 발전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기형(李基馨) 회장은 "미래의 과학자가 될 청소년들에게 현대사회 각 분야를 혁신할 첨단기술의 기저에는 기초과학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자 노력했다"며“기초과학과 과학적 사고방식의 중요성을 확산하고 과학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한 방법을 계속해서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천문학과 동문인 이기형 회장은 1996년 6월 국내 최초로 인터넷 쇼핑몰‘인터파크’를 설립하여 국내 이커머스 시장을 개척했으며, 그래디언트는 지난 2022년 4월 이커머스 사업 부문을 분할한 후 인터파크에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범한 기업이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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