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소파의 편안함에 기술력을 더한 컴퓨터 의자, 제닉스 ‘아레나 블록체어’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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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3-04 17:18:55

    게이밍 키보드 및 마우스, 헤드셋, 이어폰 등 게이밍 기어부터 최근에는 게이밍 의자, 책상으로 인지도를 넓히고 있는 제닉스(Xenics)가 새로운 의자 ‘아레나 블록체어’를 새롭게 출시했다. 아레나 블록체어는 반듯한 디자인으로 사무용에 어울리는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 제닉스 Arena Block Chair

    여기에 게이밍 의자가 지닌 편안함을 추구한 의자다. 무려 3가지 크기로 출시되어 내 몸에 딱 맞는 의자를 선택할 수 있고 ‘분리 조절형 시트’나 최적의 쿠션감을 위한 ‘에어 테크’ 기술 등 최신 의자 기술을 도입했다. 깔끔한 디자인에 최신식 편안함을 추구한 ‘아레나 블록체어’를 리뷰를 통해서 만나보자.

    어디에서나 잘 어울리는 깔끔한 디자인

    아레나 블록체어는 디자인이 상당히 깔끔하다. 단정한 디자인으로 어느 공간에도 잘 어울린다. 사무용 의자에 특히 어울리는 디자인이다. 컬러는 두 가지로 베이지, 블랙 중 선택이 가능하다. 무난하게는 블랙, 화사한 공간에서는 베이지 컬러가 어울린다.

    사이즈는 무려 3가지로 구매 시 선택 가능하다. 작은 사이즈부터 중간, 대형 사이즈로 자신의 신체 사이즈나 의자 취향에 따라 미리 선택이 가능하다. 키가 175cm 이하라면 S1, 184cm 이하라면 S2, 185cm 이상이라면 S3 사이즈를 선택하면 된다. S3 사이즈는 193cm까지 사용이 가능해 크기가 큰 의자를 찾는 이들에게 잘 어울린다.

    ▲  아레나 블록체어는 3가지 크기를 선택할 수 있다©제닉스

    3가지 크기지만 의자의 크기는 모두 같고 등받이의 높이만 차이가 있다. 사이즈가 클 수록 등받이의 높이가 높고 그에 따라 전체적인 의자의 높이도 높아진다. 등받이나 시트의 너비는 3가지 사이즈가 모두 동일하다. 등받이의 높이는 S1이 680mm, S2가 730mm, S3가 780mm다.

    독특하게도 의자의 뒷면에는 벨크로 타입의 포켓형 수납공간이 있어 활용도를 더욱 높였다. 여기에 자주 사용하면서 잃어버리면 안 되는 귀중한 물건을 담아두기에도 좋다.

    제닉스 아레나 블록체어는 다른 게이밍 체어와 동일하게 사용자가 직접 조립해서 사용해야 한다. 함께 포함된 사용설명서나 제닉스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조립법이 나와 있다. 조립은 천천히 해도 30분 정도면 충분히 완료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편안함

    ▲ 아레나 블록체어©제닉스

    아레나 블록체어는 단정한 디자인에 편안함이 특징이다. 디자인적으로 눈에 띄는 부분은 두툼한 헤드레스트다. 고탄성 쿠션으로 꾸며진 헤드레스트는 안정적으로 머리를 편안하게 받쳐준다. 헤드레스트는 넓은 크기 만큼이나 어떠한 자세에서도 편안하게 머리를 놓을 수 있다. 시트는 통풍성을 강화한 에어테크 기능을 도입하여 더욱 편안한 착좌감을 갖추면서 내구성도 높다.

    ▲ 아레나 블록체어©제닉스

    내부에는 뛰어난 탄력과 복원력을 위해 PU 콜드 큐어 폼을 사용했다. 여기에 요추를 안정적으로 받쳐주는 고품질 쿠션이 기본 제공된다. 쿠션은 의자의 컬러에 따라 동일하게 제공이 되기 때문에 컬러 일체감이 높다.

    최신 커스터마이징 도입

    아레나 블록체어는 제닉스의 최신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집약했다. 먼저 높이가 다른 3가지 크기로 기본적으로 내 몸에 맞는 의자 크기를 선택할 수 있다.

    ▲ 커스텀 분리 조절형 시트를 갖췄다©제닉스

    눈에 띄는 것은 체형에 맞추는 커스텀 분리 조절형 시트를 도입했다는 점이다. 기존 의자는 대부분 고정형 시트로 꾸며지지만 아레나 블록체어는 벨크로 타입을 통해 시트의 위치를 조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의자에 딱 붙였을 때보다 최대 56cm 앞으로 연장 배치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하체가 긴 편이라면 시트를 살짝 앞쪽으로 배치하면 더욱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벨크로를 통한 고정이라 자유롭게 시트 위치를 바꿀 수 있고 안정적으로 고정된다.

    ▲ 싱크 틸팅 시스템을 갖췄다©제닉스

    흔들 의자처럼 사용할 수 있는 틸팅 기능을 지원하며, 더욱 발전된 싱크 틸팅 시스템을 갖춰 등을 기대면 하판이 최적의 각도로 틸팅되어 편안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의자 하단에는 틸팅 조절 스크루가 있어 틸팅 강도를 세밀하게 조정 가능하다.

    ▲ 아레나 블록체어©제닉스

    의자의 높이 조절은 기본이다. 하단 레버를 사용해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 의자 등받이는 180도로 조정이 가능하며 각도 그대로 고정이 가능하다. 무게 중심이 잘 잡혀있기에 등받이를 최대한 뒤로 펴도 넘어가지 않기에 누워서 잠을 자도 좋다.

    팔걸이는 높이 및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나에게 딱 맞는 팔걸이로 위치시킬 수 있고 손목과 어깨를 휴식하는데 도움을 준다.

    오래 사용하기에 좋은 내구성

    내구성을 위해 의자 커버는 프리미엄 PU 레더를 사용했다. 액체를 흘렸을 때는 간단히 닦아내면 된다. 부드러우면서 튼튼한 내구성으로 오래 사용할 의자로 잘 어울린다.

    의자의 기둥이라 할 수 있는 가스리프트는 국내 삼홍사의 클래스4 등급의 가스리프트를 사용했다. 해당 가스리프트는 BIFMA, SGS, TUV 인증을 받았다. 강성을 더욱 증가시키는 이중 튜브로 내구성을 더욱 높여 최대 200kg의 하중까지 버텨낸다.

    ▲ 아레나 블록체어의 다리는 차량이 밟고 지나가도 멀쩡하다©제닉스

    아레나 블록체어의 다리 부분은 메탈 소재를 사용해 최대 150kg의 무게를 버틴다. 제닉스에 따르면 약 2톤 무게의 카니발 차량이 밟고 가도 문제가 없었다 한다. 바퀴는 조용하게 움직여 사무실에서 사용하기에 좋다.

    편안함과 기능을 동시에 갖추다

    제닉스가 새롭게 내놓은 의자 ‘아레나 블록체어’를 보면 기술력을 향상시켜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산뜻하고 깔끔한 디자인과 함께 무엇보다 의자의 편안함에 초점을 맞췄다.

    ▲ 아레나 블록체어©제닉스

    3가지 크기의 사이즈로 고를 수 있고 분리형 시트로 좌판의 길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다양한 제닉스의 커스터마이징 기능으로 업무에 집중을 하거나 틸팅 기능을 사용해 영화를 보거나, 등받이를 조절해 편하게 잠을 자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돋보인다.

    제닉스는 현재 아레나 블록체어의 출시를 기념해 19만 원대의 특가 판매 및 무료 배송을 지원하고 있다. 아레나 블록체어는 제닉스가 1년 무상보증서비스를 지원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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