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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이통사 상용 5.5G 원년을 맞아 인텔리전스 고도화 발표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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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2-27 15:29:43

    ▲ MWC 바르셀로나 2024에 마련된 화웨이 부스 전경©화웨이

    화웨이가 MWC 바르셀로나 2024에서 전 세계 이동통신사업자(이하 이통사) 및 업계 파트너, 오피니언 리더를 초청해 미래의 네트워크, 클라우드 및 인텔리전스 간 시너지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어드밴스드 인텔리전스(Advance Intelligence)’ 쇼케이스를 운영한다. 

    화웨이는 산업 전반에서 지능형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고 활발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5G 비즈니스의 선순환 구조를 가속화하고 다가오는 5.5G 시대에 대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MWC 행사장 1홀에 마련된 화웨이 부스에서는 모든 것이 지능적으로 연결된 지능형 디지털 세상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미래 지능형 세상 속 디지털 인프라는 일상과 산업, 사회의 모든 영역에 깊숙이 통합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 및 가정, 기업, 차량에 대한 새로운 비즈니스 시나리오는 더욱 까다로운 네트워크 기능이 요구된다. 

    화웨이는 올해 MWC 바르셀로나에서 다양한 시나리오를 지원하는 5.5G, F5.5G 및 Net5.5G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이통사 및 업계 파트너와 협력해 도전과 기회를 적극 수용하고 미래 지능형 세상을 선도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는 점을 역설했다. 

    2023년 말까지 전 세계적으로 300여 개의 5G 상용 네트워크가 출시되었으며 16억 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5G 사용자가 동일 기간 4G 대비 7배나 빠르게 증가하는 등 5G 발전은 순항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화웨이 솔루션을 사용 중인 한 이통사는 지난해 독일, 오스트리아 및 네덜란드의 주요 도시에서 권위있는 기관이 실시한 테스트에서 네트워크 경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화웨이는 새로운 5.5G 애플리케이션과 시나리오의 까다로운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혁신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세계 유수의 이통사 및 업계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5.5G 기술 검증 및 네트워크 배포를 촉진하며 초기 5.5G 시장을 확장했다. 

    이 밖에도 화웨이는 전 세계 20개 이상의 도시에서 이통사가 5.5G 상용 검증 및 테스트에 착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중동지역에서는 걸프협력회의(GCC)의 6개 회원국이 모두 5.5G 10Gbps 속도 검증을 완료하고, 레드캡(RedCap) 및 패시브 IoT와 같은 새로운 서비스를 시범 도입하는 등 5.5G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3대 주요 이통사가 모두 핵심 도시에서 5.5G 네트워크 구축을 시작했으며, 연결된 개인, 사물, 차량, 산업 및 가정을 위한 서비스를 검토하고 있다. 홍콩의 이통사들 역시 C-밴드와 밀리미터파(mmWave)에서 5.5G 10Gbps 속도 테스트 및 검증을 완료하고 5.5G 고정무선접속(FWA, Fixed Wireless Access) 서비스를 시작했다. 

    화웨이는 올해 MWC에서 업계 최초의 통신 파운데이션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파운데이션 모델은 역할 기반 및 시나리오 기반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해 신속한 서비스 프로비저닝, 정확한 사용자 경험 보장, 도메인 전반의 효율적인 운영 및 유지보수(O&M)에 대한 업계의 요구를 지원할 수 있다. 나아가 이통사가 직원 역량을 강화하고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며 종합적으로 네트워크 생산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5.5G가 2024년에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화웨이는 전 세계 이통사와 협력해 5.5G로의 진화를 모색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 화웨이는 이통사가 뛰어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협업적이며, 친환경적이고 안정적이면서 지능적인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구축 지원을 목표로 삼았다. 이 같은 업계와의 협력은 지능형 디지털 혁신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며, 지능형 세상으로 한층 빠르게 나아가도록 이끌 계획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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