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2-07 15:40:23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지원하는 ‘녹색융합기술 탄소중립 특성화대학원’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립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탄소중립을 위해 흡수, 저장, 저감, 포집 기술 및 정책의 효과와 이행 정도를 산업계 및 지자체 등 현장에서 평가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선정에 따라 서울시립대학교는 탄소중립 특성화대학원(단장 이승일 도시공학과 교수)은 7개 학과(도시공학과, 환경공학과, 공간정보공학과, 경영학부, 경제학부, 조경학과, 국제도시과학대학원)를 구성하고 탄소 중립 규제 대응을 위한 △에너지 효율화 기술 △공정개선 및 배출량 산출 연구 △에너지 전환 등 탄소저감 분야 기술 및 정책의 현장 적용을 위한 정량적 평가 기반의 다학제 간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도시-환경-공간정보-경제·경영-정책 분야를 아우르는 융복합 교육 및 연구를 통해 탄소중립 대응 도시환경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승일 단장은 “우리나라는 국제적 합의인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국제연간 6억 톤에 이르는 CO2 배출량을 2050년까지 현재의 1% 수준으로 감축해야 한다.”며 “이에 본 특성화대학원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자원순환경제 기반 탄소중립 도시환경 구축을 목표로 하고, 관련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라며 서울시립대학교 탄소중립 특성화대학원의 설립 의의를 설명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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