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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권오현 "이대로는 대한민국 멸망…86운동권 청산을 넘은 공정2.0 청사진 제시"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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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2-06 15:58:32

    ▲ 청년 정책간담회에 발제중인 서울 중구성동갑 국민의힘 권오현 예비후보. © 권오현 예비후보 사무실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권오현 국민의힘 서울 중구 성동구 갑 예비후보가 공정 2.0사회 청사진을 제시했다.

    권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에서 열린 '공정 2.0 사회'를 위한 국민의힘 8090세대 정책간담회'에서 "이번 총선이 단순히 86운동권 기득권 타파에만 주안점을 둘 것이 아니라 거시적인 차원에서 대한민국 후세대를 위한 실질적 준비를 하는 발판이 돼야한다"며 청사진 제시이유를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공정 2.0사회의 개념은 세대 격차, 디지털 격차(디바이드), 기술 격차 등 또 다른 유형의 격차와 불공정이 중첩되는‘복합 불공정 시대’에 직면하고 있는 현 상황을 극복하는 것이다.

    그는 "수권정당은 단순히 특정 대상의 혁파라는 목표에만 집착할 것이 아닌 보다 근본적으로 우리 사회가 지향하는 방향에 대한 상(像)으로‘공정 2.0 사회’구현이라는 보다 거시적 비젼으로 시야를 넓혀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수합하는 노력이 병행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권 예비후보는 공정 2.0사회 의 비전주도가 성공하기 위해선 국민의힘 8090청년당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의힘 8090청년당원들은 2022년 3월 9일 대선 승리를 통한 정권교체에 기여 했다는 자부심과 함께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길 바라는 책무의식을 공유하고 있다"며 "동시에 당내 주류 그룹인 선배 정치인들의 실무자로서, 또는 보조인으로서 더 이상 머물 수 없다는 위기의식과 경계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우리 사회의 발전 속도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선배 정치인들에게 과연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 있는 지에 대해 깊은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8090청년당원들의 역할에 대해 그는 "청년만을 위한 정치가 아닌 청년이 주도하는 공동체의 정치가 바로 8090 청년당원들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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