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가 올해 첫 State of Play를 통해 2024년 이후 출시 예정인 주요 타이틀에 대한 내용을 공개했다.

PS5용으로 출시되는 '스텔라 블레이드'가 4월 26일 전 세계 동시 발매를 확정하고, 새로운 스토리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또한 호러 장르 인기 타이틀 '언틸 던'이 올해 PS5 및 PC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데스 스트랜딩 2: 온 더 비치'의 새로운 트레일러 영상, 코지마 히데오가 액션 첩보 장르의 새로운 IP 타이틀 'Physint'과 함께 플레이스테이션에 복귀한다는 소식도 공개되됐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어느날 갑자기 지구에 등장한 인류의 적, 네이티브를 물리치기 위해 지구 밖 콜로니에서 내려온 전사 이브의 여정을 그리고 있는 액션 게임이다.

PS5 출시되는 만큼 듀얼센스 무선 컨트롤러의 햅틱 피드백과 적응형 트리거를 최대한 활용해 높은 몰입감의 액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트레일러 영상에는 스텔라 블레이드에 대한 세계관과 게임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소개됐다. 또한 핵심 전투를 포함한 게임 시스템 및 시나리오 전개 방식과 게임 플레이 방식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언리얼 엔진 5로 다시 태어나는 '언틸 던'은 원작의 퍼포먼스에 새롭게 개선된 애니메이션을 더해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업데이트 버전을 통해 3인칭 시점으로도 즐길수 있다. 3인칭 시점과 상황을 반영하는 캐릭터 동작 애니메이션이 구현된 게임을 통해 더욱 몰입도 높은 공포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호러 작곡가 마크 코르벤의 새로운 곡과 신규 라이선스 음악이 추가되는 등 사운드도 개선됐다.

전작 '데스 스트랜딩'은 주인공 샘이 미국 도시 연합에게 의뢰를 받아 데스 스트랜딩이란 재앙 속 세계에서 물건과 사람을 운송하고, 단절된 인류를 연결하는 게임이다.

후속작인 '데스 스트랜딩 2: 온 더 비치'에서는 전작에서 더 나아가 주인공 샘이 미국의 연결에 성공했음에도 세계는 여전히 위기인 상황 속에서 새로운 위험 속으로 들어가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데스 스트랜딩 2: 온 더 비치' 이후 'Physint'도 제작에 들어간다. '메탈기어솔리드' 시리즈를 선보인 코지마 히데오의 새로운 첩보 액션 게임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아직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영화나 게임을 불문하고 최첨단 기술과 전 세계의 재능을 집결해 제작 중이라 밝히며, 'Physint'를 통해 영화와 게임의 벽을 넘는 다음 레벨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를 선보인다는 목표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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