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최태원, 조태열 외교부장관 면담 "민간과 정부 원팀 돼야"


  • 곽정일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4-01-25 08:43:45

    © 연합뉴스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만나 민간기업과 정부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24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조태열 신임 외교부 장관과 면담했다고 밝혔다.

    면담은 지날 12일 취임한 조태열 장관의 '경제단체장 소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면담에는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이형희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SK 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김진동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대내외 환경이 어렵다"며 "경제계와 같이 외교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전략적으로 헤쳐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민간과 정부가 원팀으로 시장을 개척하자는 얘기다. 장관께서 통상전문가라 경제계에서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했다.

    이에 조 장관은 "재외공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경제안보 주요 동향 모니터링 및 해외 진출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에 앞장서는 등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