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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안도열 석좌교수, 양자컴퓨팅 오류 완화 기술 제안 및 검증...학술지 게재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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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1-22 23:17:47

    ▲2024.01.22-서울시립대 안도열 석좌교수, 양자컴퓨팅 오류 완화 기술 제안 및 검증...학술지 게재 [사진 설명]=비마프큐프 양자오류완화 모델 개방형 양자 시스템 모식도. ©서울시립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안도열 석좌교수는 과학기술정통부와 미국공군‘AFOSR’ 및 메릴랜드 대학교 국립양자연구소‘Q-Lab’의 지원을 받아 ‘비마르코프 양자 오류완화 이론’을 정립하여 네이처 자매지 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단독 저자로 논문이 게재됐다고 22일 밝혔다.

    안도열 교수는 양자 오류 완화 (QEM, Quantum Error Mitigation)의 비마르코프 (Non-Markovian) 비용 함수를 분석하고, 감마 행렬을 사용하여 양자컴퓨터의 연산결과를 복원하는 이론적 모델을 정립했다.

    중간 규모의 잡음이 있는 양자 (NISQ) 장치에서 비마르코프 노이즈 이해는 중요하며, 안 교수는 조화 진동자를 사용하여 비마르코프 모델과 QEM 비용 함수를 제안했으며, 기존의 양자컴퓨터를 사용하여 실험적으로 검증하였다.

    본 논문에서 도출된 양자오류완화이론은 양자컴퓨팅의 실용적 지평을 확대할 수 있는 학문적인 실마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연구 성과는 신약개발, 비선형 편미분 방정식 해결 등 4차 산업 혁명의 신기술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4월 과학기술정통부에서 발주한 32.5억 원 규모‘NISQ 환경에서 저 부하, 고효율 양자 오류 경감 기술 개발 및 응용’과제의 지원을 받아 본 연구는 진행됐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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