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상하이 공장이 단 39.62초만에 전기차 1대를 완성할 수 생산 체제를 갖췄다고 테슬라 공식 X 계정에 업로드된 동영상을 통해서 밝혔다고 테슬라라티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95% 자동화의 결과다.

상하이 공장의 생산 속도는 계속 빨라져 전기차 100만대를 생산하는데까지 2년 반, 200만대 도달까지는 단 1년이 소요됐다. 지난해 10월 테슬라는상하이 공장의 연간 예상 생산량을 약 75만 대에서 95만 대 이상으로 늘렸다.

지난달 상하이 공장의 모델 Y 생산 속도는 큰 폭으로 성장했다. 테슬라는 올해부터 모델 3보다 2배 많은 모델 Y를 생산할 계획이다. 지난해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된 신형 모델 3가 여러 국가에 수출됐는데, 이와 비슷하게 올해에는 재설계된 신형 모델 Y를 출시하고 대량 생산 체제를 올해 중반쯤 가동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는 지난해에도 중국 자동차 시장에 약간의 변화를 준 모델 Y를 출시했는데 신형 모델 Y는 다른 것이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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