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사용자들 안심하셔라' 삼성 갤럭시, 치명적 문제 해결기능 이달부터 탑재


  • 김성욱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4-01-06 13:29:28

    <출처: 샘모바일>

    고급 스마트폰이나 TV에 내장되는 OLED 디스플레이는 똑같은 화면을 장시간 노출하면 특정 셀이 타버리는 '번인'이라는 문제가 발생된다.

    번인이 생기면 디스플레이에 기존 화면의 특정 모양이나 글자등이 계속 보기 흉하게 남아있어 기기를 사용하는데 불편하다.

    때문에 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갤럭시 기기들은 이 번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능들을 기본 내장하는데, 삼성의 새 운영체제인 원UI6.0에서는 해당 기능이 없어 갤럭시 사용자들의 불만을 받았다.

    하지만 삼성전문 소식통인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1월 5일, 삼성이 드디어 이달부터 디스플레이 번인 방지 기능을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해 갤럭시 사용자들이 안심하는 분위기다.

    예전부터 OLED 디스플레이 사용 기기들은 번인 문제를 피하기위해 화면 구성을 이루는 UI 요소와 앱 등의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몇 픽셀씩 자동 이동시켜 셀이 타는 문제를 막았다.

    이는 기존 삼성 원UI 에서도 모두 공통적으로 들어갔던 부분인데, 이번 구글 안드로이드14를 기반으로 하는 원UI6.0 에서는 이 기능이 빠져 사용자들이 번인에 대한 두려움을 느꼈다.

    삼성전자는 이 문제를 인지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결국 2024년 1월 또는 2024년 2월 보안 업데이트를 통해 OLED 디스플레이 번인 방지 기능을 제공하게 됐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또한 삼성은 갤럭시폰과 태블릿을 위해 다음 사용자경험인 원UI 6.1 업데이트를 작업중이다.

    새 사용자경험은 2024년 1월 17일에 공개될 갤럭시S24 시리즈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원UI 6.1은 삼성이 자신만만하는 인공지능 AI 기반의 여러 가지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들에게 놀라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