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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테스나,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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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12-27 13:25:37

    ▲ ©베타뉴스

    DB금융투자가 최근 두산테스나의 향후 실적이 상향될 것으로 전망하며, 기존의 '매수' 투자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 주가를 7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두산테스나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21억원, 194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주로 고객사의 일시적인 재고 조정과 차량용 반도체 매출 감소에 기인한다. 그러나 DB금융투자는 CIS와 SoC 가동률의 상승이 실적 부진을 상쇄하고, 수익성의 소폭 개선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승연 연구원은 두산테스나의 주력 고객사의 신규 AP 출시 및 차량용 반도체 테스트 물량 증가를 주목하며, 특히 올해 하반기에 경험한 고객사의 재고 조정이 내년에는 주력 고객사의 물량 증가로 이어져 실적 개선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113억원, 878억원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분석은 반도체 업계의 전반적인 업황 개선과 두산테스나의 특정 사업 부문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반영한 것으로,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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