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피타임(ipTIME) 유무선 공유기 제조사 이에프엠네트웍스가 실외용 무선 AP ‘ipTIME Outdoor-A900’을 출시했다.

ipTIME Outdoor-A900은 5GHz 867Mbps의 AC900급 기가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실외용 무선 AP로 고출력 증폭기와 Point to Point 연결 방식을 사용하여 최대 10Km 직선 거리까지 무선 신호를 전달할 수 있다. 또한 PoE기능을 지원하여 번거로운 전원 배선 공사 없이 옥외에 설치가 가능하므로 인터넷 연결이 어려운 공원이나 수영장, 마당, 건설 현장, 농가, 항구와 같은 야외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ipTIME Outdoor-A900은 미디어텍사의 듀얼코어 CPU(MT7621F, 880MHz)와 128MB DRAM, 듀얼 폴로라이즈드 12dBi 안테나를 내장하였으며, 1Gbps 속도를 지원하는 WAN포트(1개)와 LAN포트(1개, PoE)로 구성되었다. 특히 내장된 듀얼 폴로라이즈드 12dBi 안테나는 수신감도를 극대화하여 장거리 통신 및 까다로운 외부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강력한 무선신호를 보장한다. 또한 Outdoor-A900은 802.11ac 표준 방식을 채택하여 5GHz대역에서 867Mbps(2Tx-2Rx)의 무선 링크 속도를 제공하며, MU-MIMO 기술이 적용됐다.

ipTIME Outdoor-A900은 PoE(Power over Ethernet, 802.3at/af)를 지원하여 PoE 지원 스위칭 허브 또는 PoE 인젝터를 통하여 전원을 공급받을 수 있다. PoE는 일반적인 UTP케이블로 전력과 이더넷 신호를 동시에 전송하므로 별도의 어댑터나 전력선 시공없이 UTP케이블로 Outdoor-A900을 구동할 수 있어 다양한 곳에 설치가 가능한 장점을 가진다. 물론 PoE를 지원하지 않는 환경에서는 12V 1A DC어댑터를 사용할 수도 있다.

Outdoor-A900은 폴대 설치형 제품으로 무선감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에 설치할 수 있으며, IP65 등급의 방진, 방수 기능과 낙뢰 보호 기능을 지원하여 먼지, 습기, 비바람, 눈 등 야외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한다.

ipTIME Outdoor-A900은 두 대의 장치를 이용하여 Master AP와 Slave AP 모드로 구성하여 사용한다.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장소에서 한 대의 Outdoor-A900을 Master AP로 설정하고, 이와 마주보는 위치에 또다른 Outdoor-A900을 Slave AP 모드로 설치하면 간편하게 Master AP의 네트워크 확장이 가능하다. 두 대의 Outdoor-A900을 활용함으로써 최대 10Km 직선 거리의 광범위한 영역에서 향상된 무선 연결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Outdoor-A900은 Full 버전의 이지 메시(Easy Mesh) 기술을 지원한다.

"ipTIME Outdoor-A900은 야외 환경에서 강력하고 안정적인 와이파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인터넷 연결이 어려운 캠핑장, 마당, 건설 현장, 농가, 항구와 같은 야외 환경에서의 인터넷 연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에프엠네트웍스는 밝혔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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