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19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태양광 사업의 미국 시장 비중 확대가 이익 개선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안했다.

강동진 연구원은 "올해 4분기 태양광 사업 실적은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출하량이 증가하고, 웨이퍼 가격 하락으로 인한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올해 3분기 미국 태양광 설치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태양광 모듈 가격 하락이 금리 상승 효과를 상쇄하면서 수요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강 연구원은 내년 2분기부터 동남아 우회 중국산 태양광 패널에 반덤핑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단기적으로 미국 시장 내 가격 변동성이 있을 수 있지만, 미국 내 UFLPA 조건을 충족하는 모듈은 중국 업체도 높은 가격에 판매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솔루션의 주가는 이날 9시 2분 현재 3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보고되었다. 이 같은 분석은 한화솔루션의 미국 시장 확대와 관련된 이익 개선 전망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나타낸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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