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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4 인공지능 AI, 이렇게 적용된다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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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12-18 17:34:56

    <출처: 샘모바일>

    삼성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정보가 상당수 유출되고 있는 상황에서 여기에 내장되는 인공지능 기술 관련 정보들도 같이 유출돼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이번에 삼성이 갤럭시S24의 운영체제로 사용될 원UI 6.1에 다양한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들을 대거 포함시켰다고 전했다.

    이번 정보는 유출전문가인 베닛 부루너 프로가 여러가지 원UI6.1 기능을 자신의 X(트위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해당 정보에 따르면 원UI 6.1이 포함되는 갤럭시S24 시리즈에는 입력에 따라 배경화면을 생성할 수 있는 인공지능 AI 기반 배경화면 생성기가 포함된다.

    사용자는 원하는 피사체 이름과 배경 이름을 입력하면 갤럭시 인공지능이 알아서 해당 사용자가 원하는 배경화면을 만들어주는 신비한 경험을 제공한다.

    잠금화면에는 포트레이트(세로모드 사진) 모드 및 날씨 효과를 추가하는 옵션도 만들어진다.

    또한 갤럭시S24의 원UI6.1에는 사진촬영 후 인공지능 사진편집기를 통해 드래그 앤 드롭으로 간단하게 피사체의 위치를 바꿀 수 있다.

    하나의 사진에서 피사체나 사물을 선택한 후 다른 사진에 배치할 수 있고, 갤러리앱의 기존 이미지를 확장할 수도 있다.

    인공지능 사진편집기가 사진 속 존재하지 않는 공간을 알아서 채우기도 하며, 그림이나 스티커 편집을 다시 실행하거나 실행 취소하기도 한다.

    인공지능 기능은 사진 편집에만 국한되지 않고 삼성 노트에는 긴 텍스트를 읽기 쉬운 글머리 기호로 바꾸어 긴 문장을 요약하기도 한다.

    한 손으로 쓴 메모를 텍스트로 변환한 후 자동으로 서식 지정하는 기능도 더 정교해졌다.

    갤럭시S24의 원UI 6.1 인공지능 기능은 서로 다른 언어로 통화중일때 이를 실시간 번역해 상대방에게 들려주기도 한다.

    이 기능은 이미 삼성이 자사 인공지능 기술인 가우스를 통해 구동되는 모습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인공지능은 음성통화도 더 선명하게 만들어줄 전망이다.

    갤럭시S24의 원UI 6.1은 보이스 포커스 기능을 제공하는데, 이 기능은 인공지능 엔진이 통화중 배경음에서 음성을 걸러내 더 선명하게 들려주는 역할을 한다.

    인공지능 기술은 갤럭시S24 사용시간 또한 더 늘려줄 전망인데, 기존에는 배터리 최대보호 기능을 사용하면 최대 85% 까지만 충전해 배터리 사용시간이 줄어들어 불편했다. 

    하지만 새 인공지능 적응형 배터리 보호기술을 사용하면 사용자가 잘때는 최대 80% 까지만 충전하다 깨기 직전 100% 완충해 주기 때문에 배터리 사용시간이 늘어나 유용할 전망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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