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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영화’ 등극 할까…개봉 27일 ‘서울의 봄’ 관객 900만 돌파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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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12-18 16:36:31

    영화 ‘서울의 봄’이 최근 극장가에서 높은 흥행 성적을 거두며 '천만 영화'에 바짝 다가섰다.

    18일 ‘서울의 봄’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 영화는 개봉 27일 만에 9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이는 '아바타: 물의 길'과 '광해: 왕이 된 남자'보다 빠른 속도다.

    ▲ 영화  ‘서울의 봄’  ©연합뉴스

    업계에서는 성탄절 연휴 기간에 1천만 관객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의 봄'이 천만 관객을 넘으면 코로나19 이후 세 번째 천만 한국 영화가 된다.

    이 영화는 '범죄도시' 시리즈가 아닌 유일한 천만 영화로, '범죄도시 2'와 '범죄도시 3'의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다만 '노량: 죽음의 바다'의 개봉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12 군사반란의 긴박했던 9시간을 영화적 상상력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정권을 탈취하려는 보안사령관 전두광(황정민 분)과 그를 막으려는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정우성)이 의 이야기를 긴장감 있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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