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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주정부, 테슬라 공장 설립 지원금 약 2,000억원 승인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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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12-15 09:15:40

    멕시코 누에보레온(Nuevo Leon) 주정부는 공장 건립을 준비 중인 테슬라에 26억 2,700만 페소(약 2,000억원)의 인센티브 지급을 승인했다고 로이터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센티브에는 테슬라에 대한 급여세 인하도 포함된다.

    주 정부는 인센티브 총액이 테슬라 총 투자액의 약 3.37%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는 주도인 몬테레이 서쪽 공장 건립 지역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기본 인프라와 신규 도로 건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누에보 레온 주정부는 테슬라가 공장 건립에 5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것으로 추정했지만, 테슬라는 아직 투자액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주 초, 주 정부는 테슬라가 멕시코 연방 환경부로부터 총 261헥타르(645에이커) 규모의 공장 토지 사용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3월 테슬라는 공장 건립 일정은 밝히지 않고, 멕시코 누에보레온주에 신규 공장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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