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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게임 체인저 목표, 넥슨의 새로운 슈팅게임 더 파이널스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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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12-15 08:00:26

    넥슨의 '더 파이널스'에 기존 슈팅 장르 게임에서 경험할 수 없던 파괴성, 한계 없는 자유로움을 바탕으로 슈팅 게이머들의 니즈를 충족시켰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12월 8일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글로벌 론칭을 발표한 '더 파이널스'는 스팀(PC), PS5, Xbox 시리즈 XlS에서 동시 출시됐으며,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 24만, 최다 플레이 게임 4위를 기록하며 차세대 글로벌 슈팅 게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더 파이널스'는 가상현실에서 대회를 진행하는 독특한 콘셉트의 세계관을 이루고 있다. '서울', '모나코', '라스베이거스' 등 실제 명소들을 배경으로 한 무대에서 결승에 진출해 최종 승자가 되기 위한 참가자들의 경쟁이 펼쳐진다.

    '더 파이널스' 만의 핵심 재미는 모든 사물의 무너짐에 있다. 주변 환경이 변하는 것이 아닌 이용자가 직접 환경을 바꿀 수 있어 기존 슈팅게임의 고정관념과 문법을 탈피한 것이다. 고정된 문을 사용하지 않고 벽을 부수고 길을 만들거나 건물 바닥을 폭파시켜 층고를 자유롭게 바꾸는 등 기상천외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더 파이널스'의 개발사 엠바크 스튜디오는 배틀필드 시리즈 개발진이 설립한 개발사로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등 첨단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게임 개발 방식으로 정교한 물리법칙을 구현했으며, 파괴적인 건물의 무너짐, 현실적인 슈팅 액션을 만들어냈다.

    모든 이용자들이 산산조각 나는 건물 표현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서버 측면에서의 파괴 구현을 집중 개발해 지형지물, 주변 사물을 이용해야 하는 게임의 핵심 플레이 요소를 안정적으로 구축했으며, 시시각각 전술을 바꿔야 하는 '더 파이널스' 만의 게임환경을 창조했다.

    '더 파이널스'는 시즌제로 운영되며 정식 출시를 기점으로 시즌 1이 시작된다. 시즌 1에서는 '라스베이거스'를 배경으로 한 신규 맵 'Las Vegas 2032'와 96개의 보상으로 이루어진 '배틀패스'와 이용자 취향에 맞춰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코스메틱 시스템도 선보였다.

    이용자 소통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더 파이널스'는 개발 초기단계부터 디스코드, 유튜브 등을 통해 이용자 소통을 진행해 왔으며, 개발 방식, 업데이트 계획 등 세부 내용을 공개해 왔다. 이는 플레이어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보다 위한 개발 전략으로, 라이브 서비스에서도 방향성을 유지하여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더 파이널스' 랍 루네쏜 총괄 프로듀서는 "더 파이널스를 처음 시장에 선보였을 때부터 정식 론칭 이후까지 기대 이상으로 많은 유저분들이 호응해주시고 관심을 보내주시고 계신다. 성원에 힘입어 좋은 게임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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