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우버와 제휴해 전기차를 최대 3,000달러(약 390만원)까지 할인 판매한다고 일렉트렉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버는 ‘카 스토어’를 자체 운영 중인데, 테슬라가 해당 스토어 파트너로 등록한 뒤 모델 3와 모델 Y를 할인 판매하는 것이다.

할인율은 운전자 등급에 따라서 결정된다. 테슬라는 올해 180만 대의 전기차 인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연말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우버는 자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운전자들의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할 수 있도록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테슬라와 우버의 협력 관계는 지난 202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2020년 허츠 렌트카(Hertz)는 테슬라 모델 3 10만 대를 구매했다.

이후 허츠는 우버와 계약을 맺고 5만대의 테슬라 차량을 우버 운전자에게 렌트했었다. 이후 우버는 테슬라에서 차량을 직접 구매하기도 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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