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2-12 09:58:24
중앙대는 8일 학술정보원 주관으로 중앙도서관 3층에 새롭게 조성한 크리에이티브 존(Creative Zone)의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는 박상규 총장, 주재범 연구부총장, 김성희 학술정보원장과 김나연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학생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새롭게 선을 보인 크리에이티브 존은 중앙대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시설이다. 최근 학생들의 학습 경향에 발맞춰 전자기기 충전이 가능한 1인용 IT 소파와 라운드 소파, 큐레이션 서가 등을 배치했으며, 동영상을 열람할 수 있는 이동형 PC도 곳곳에 배치했다.
특히, 눈길을 끈 곳은 촬영과 편집 등 동영상 창작 과정 일체를 수행할 수 있는 장비를 구축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는 미디어 섹션(Media Section)과 통계 프로그램 활용 공간인 데이터 섹션(Data Section)이다.
오픈식에 참석한 한 학생은 “이동형 PC를 비롯해 통계 프로그램 활용, 동영상 창작, 편집이 가능한 장비들이 구비된 공간이 매우 신선하게 다가왔다. 향후 더 다양한 방식으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성희 학술정보원장은 “중앙대는 공간 혁신 사업을 통해 도서관의 새로운 활용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내년에도 대학혁신지원사업과 연계해 참고자료실 공간을 새로운 테마의 공간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공간, 이용자들의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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