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2-08 14:28:21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박종혁 특허법률사무소 대표인 박종혁 변리사가 모교인 중앙대에 발전기금 1억 원을 쾌척함에 따라서 지난 7일 ‘약학과 박종혁 동문 발전기금 전달식’을 서울캠퍼스 201관(본관) 3층 총장단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발전기금 전달식 자리에는 박종혁 변리사(약학과 91학번)와 박상규 총장을 포함해 주재범 연구부총장, 이산호 행정부총장, 이무열 대외협력처장과 박 대표의 은사인 최영욱 명예교수, 황광우 약학대학장, 나동희 약학부장, 민경훈·이상길 교수 등 약학대학 교수진이 자리했다.
중앙대에 따르면 박 대표는 1998년 변리사 시험에 합격하고 현재 본인의 이름을 딴 박종혁 특허법률사무소의 대표를 맡아 업계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대법원 전문심리위원, 식약처 중앙약사심의위원, 특허청 특허 기술상 심사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박 대표는 새로운 규정 도입으로 소송 건수가 비약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제도 도입 초기부터 쌓은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1000건이 넘는 소송을 대리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박 대표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기부를 하는 기회를 갖게 됐는데, 그 과정에서 기쁜 마음에서 우러나 기부를 한다는 것이 어떤 감정인지를 알게 됐다. 업무를 하며 늘 대학 친구들과 선·후배들, 그리고 교수님들한테 정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던 차에 모교의 발전과 후배들의 성장을 위해 기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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