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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 ‘2023 전국장애인합창대회’ 금상 수상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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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12-04 10:45:45

    ▲ 함정민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 지휘자(오른쪽)와 최공열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 이사장(왼쪽)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코웨이

    코웨이(대표 서장원) 물빛소리 합창단이 지난 1일 서울시 영등포구 글래드호텔에서 진행된 ‘2023 제31회 전국장애인합창대회’ 시상식에서 금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전국장애인합창대회는 UN이 지정한 세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 문화예술의 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와 한국장애인음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등이 후원한다. 

    올해 대회는 지난달 16일 충남 천안시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었으며, 각 지역 시ㆍ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총 17개팀이 본선에 진출해 경연을 펼쳤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지역 예선인 서울장애인합창예술제에서 1위를 차지해 서울지역 대표로 이번 본선 전국 대회 무대에 올랐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이번 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인 금상을 수상하며 창단 1년 만에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합창단원 규모를 총 20명으로 두 배 확대해 한층 풍부해진 음색으로 경연곡 ‘담쟁이’를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담쟁이가 서서히 높은 벽을 오르는 것처럼 함께 손을 잡고 도전하면 어떠한 장벽도 넘어설 수 있다는 메시지를 노래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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