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1-12 13:17:57
영하의 기온이 시작된 가을의 끝자락인 11월 11일 오후 4시께,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 백 주년 기념관 1층에서는 서울시립대 환경원예과 40주년을 기념하는 ‘환경원예인의 밤’ 행사가 진행됐다.
제59회 환경원예전 종료에 이어서 진행된 환경원예인의 밤 행사는 1954년 서울시립대 원예학과에서 출발해 1983년 환경원예학과로 거듭난 이후 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 그리고 화훼인들의 단합과 학과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1부 내외빈, 개회사 및 축사(총장 원용걸, 학과장 김완순, 명예교수 이부영, 동문회장 조기범, 과학기술대학원 정운주), 케이크 커팅 및 학과 노래 소개에 이어서 2부에는 졸업생 이야기, 학과 소모임 이야기, 축하 공연(밴드 탠저린, 댄스 다시마조아) 등으로 진행됐다.
김완순 환경원예학과 학과장 교수는 개회사 및 축사를 통해 “올해는 우리 대학 원예학과 59주년과 환경원예학과 4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제59회 환경원예전과 더불어 동문의 정을 나눌 환경원예인의 밤도 개최하게 됐습니다. 한결같이 환경원예학과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교내외 구성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영상을 통해 서울시립대 원용걸 총장은 “환경원예전은 환경원예학과의 노력과 결실을 교내 외 여러분과 공유하는 특별한 행사입니다. 각별한 노력으로 준비된 환경원예전에 많은 분이 방문해 풍요로운 가을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리허설에서 코웃음을 치게 했던 밴드 탠저린은 본 공연에서 멋들어지게 실력을 뽐냈다.
한편, 서울시립대 환경원예과는 채소, 과수, 화훼분야 등의 전통적인 연구개발과 함께 인간-식물-환경의 상호 작용에 대한 이해를 통해 인간과 환경의 건강을 책임지는 학문이다.
서울시립대 환경원예학과는 환경토양학, 식물보호학, 도시환경학, 환경화훼학, 식물유전공학, 채소원예학, 식물유전체학, 원예식품학 등 8개 연구실에서 원예작물 생산과 재배관리, 품종육성, 원예식품가공 등을 다루고 있으며, 현재는 도시농업과 그린시티, 가드닝, 식물공장 등 첨단영역으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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