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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 코리아, 전주대와 지속 가능한 바 운영 문화 구축을 위한 전문 교육 확대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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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11-08 08:47:03

    © 페르노리카코리아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글로벌 주류기업 페르노리카 그룹의 한국 법인인 주식회사 페르노리카코리아(이하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전주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 가능한 바 운영과 관련한 교육을 무상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 등 수도권에서만 진행하던 해당 프로그램을 호남으로 확장하고, 19세 이상의 전주대학교 외식조리학과 및 관광경영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바텐딩(Bar World of Tomorrow)’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교육은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국내 주류 산업 전반에 지속 가능한 바 문화를 구축하고 책임 음주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바(bar) 산업뿐 아니라 호스피탈리티 산업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성의 개념과 실천이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은 오는 11월 10일 전주대학교에서 진행된다. 친환경 바 문화 구축에 기본이 되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개념과 관련 지식을 확대하도록 돕고, 나아가 ‘책임 음주’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을 상세히 전달할 예정이다. 미래와 환경에 관심이 많은 젊은 성인들에게 지속가능성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아이디어를 확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프란츠 호튼(Frantz Hotton)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 F&B 및 호스피탈리티 산업 내의 지속가능성과 책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으며, 이러한 지속가능성 문화 구축에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도록 전문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하여 바텐더뿐만 아니라 미래의 산업을 책임질 대학생들과 함께 산업 전반에 지속 가능하고 책임 있는 운영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르노리카 그룹은 2019년, 2030 지속가능 책임경영 로드맵(S&R Roadmap) ‘Good Times from a Good Place’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자사 브랜드들이 원료인 곡물에서부터 한 잔의 제품으로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제품을 생산·배송·마케팅 하는 모든 단계에서 지속 가능하고 책임 있는 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역시 이 로드맵에 맞춰, 탄소 배출 절감에 동참하기 위해 영업용 차량 전체를 친환경 모빌리티로 교체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일회용 플라스틱 재질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마케팅 및 프로모션에 활용되는 모든 제품을 재활용과 재사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하고 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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