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는 태권도학과 설립 40주년을 맞이해 오는 11일인 토요일 오후 4시께, 경희대 예술·디자인대학 A&D홀에서 ‘태권도학과 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경희대 태권도학과와 태권도학과 총동문회가 주최하고 태권도학과 창립 40주년 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이번 40주년 기념행사 자리에는 경희대 최희섭 행·재정부총장, 송종국 체육대학 학장과 태권도 유관 단체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태권도학과 동문이 마련한 졸업생 태권도 공연과 경희대 태권도학과 40주년을 빛낸 ‘자랑스러운 경희 태권인’ 시상 및 태권도학과 출신 메달리스트들의 참여가 예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교육환경개선, 인재 양성 장학금, 태권도학과 40주년 기념행사에 사용될 ‘태권도학과 40주년 발전기금’ 행사도 진행된다.

이에 앞서 7일 경희태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 대회의실에서는 경희대 체육대학 학장을 역임했던 故 김경지 교수의 유가족이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하는 발전기금 전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희대 태권도학과 창립 40주년 기념사업 공동위원장인 임신자 교수(태권도학과 학과장)는 “이번 40주년 행사는 교수와 재학생의 전문성을 살려 기획되고 진행돼 더 큰 의미가 있다. 기념행사를 통해 많은 태권도인을 배출하고, 생태계 확대를 위해 노력한 태권도학과의 역사를 돌아보는 한편 새로운 100년을 다짐하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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