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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애플워치, 혈압·혈당·수면무호흡증 진단한다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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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11-05 10:37:16

    ▲애플 워치 © 애플

    차세대 애플워치가 의료진단 단말기로 진화한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에 따르면 애플이 내년 출시할 애플워치에는 혈압 상승과 수면무호흡증을 감지하는 센서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전부터 애플워치에는 근적외선 분광법을 이용한 혈압 측정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됐다. 즉, 근적외선을 이용해서 혈류를 확인헤 혈압의 변화를 계산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서 애플워치를 착용하는 것만으로 고혈압을 초기 발견해 치료할 수 있게 된다.

    수면무호흡증 진단의 경우 혈중 산소농도, 운동량, 호흡수, 코골이, 심박수 등의 요소를 분석한다. 실제 의료적 검사에서는 많은 센서를 몸에 연결해 수면 검사를 실시해 측정한다. 애플워치는 의료 기관에 방문하지 않고도 착용 후 수면하는 것만으로 측정이 가능해진다.

    또 향후 애플워치에는 혈당 모니터링 기능이 탑재되어 당뇨병 진단에 활용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만약 이 기능이 실현된다면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CDC는 2017~2020년 데이터에서 미국 성인의 38%가 당뇨병 예비군이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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