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 의료경영MBA석사과정(학과장 김용태)은 지난 28일 토요일 오후 6시 리베라 호텔 15층 로즈홀에서 재학생 30명과 졸업생 41명(주임교수 포함)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경영MBA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다고 30일 밝혔다.

학술대회 인사말에서 경희대 의료경영학과 김용태 주임교수는 지난 2개월 동안 재학생들과 직접 만나 학과운영에 대한 실질적인 의견을 청취했다고 언급하며 “의료경영MBA과정은 대학원 교육뿐만 현장견학, 전문가초청 세미나 등 실질적인 의료경영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의료경영학과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제1부에서는 전문가초청 세미나로 준비됐으며, 첫 번째 발표는 ‘의료 AI구축사례’라는 주제로 닥터송 송환구 대표(의료경영 42기)가 대화형 AI에이전트의 하나인 ‘의료상담AI챗봇’을 구축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서 ‘세계의 병원을 가다’라는 주제로 GF소아과 김우성 원장(의료경영 8기)이 일본병원의 라인 앱을 통한 진료예약, 무료영상 통화 진찰 '라인닥터',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세 번째 발표에서 ㈜뷰팩토리 김미선 대표(의료경영51기)는 ‘성공하는 병원마케팅 전략’이라는 주제로 한정된 예산과 인원으로 온라인마케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방안으로서 OSMU(One soruce & multi-use)전략을 통해 기존인력으로 경쟁병원에게 우위를 선점하는 전략에 대한 사례를 소개했다.

제2부 세미나에서는 참석자 소개와 재학생 및 졸업생 네트워킹 자리가 마련됐다.

한편, 경희대는 의료경영 MBA 54기 석사과정을 오는 11월 6일까지 모집중이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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