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는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185.3% 증가한 60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2천318억원으로 154.6% 상승하였고, 순이익 또한 132.9% 증가하여 484억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 개선의 원인으로는 독감 백신의 공급 재개와 노바백스와의 코로나19 백신 위탁 생산 계약 종료에 따른 정산이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었다. 더불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변이, XBB.1.5에 대응하는 노바백스 백신의 국내 공급을 추진하며, 엔데믹 시장에서 합성항원 백신의 차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노바백스 백신에 대한 국내 긴급 사용승인을 위한 자료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한 바 있다. 노바백스 백신은 미국에서 XBB.1.5 변이에 대응하는 백신 중 하나로 꼽히며, mRNA 방식의 화이자 및 모더나 백신과는 다르게 합성항원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 백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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