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는 지난 10월 13일 오전 11시 관악캠퍼스 문화관 중강당에서 제77주년 개교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대에 따르면 이날 개교기념식 진행은 장기근속 및 봉사 우수학생, 유관기관 직원, 교수협의회장상 표창이 수여됐으며, 유홍림 총장의 개교기념사와 김종섭 총동창회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이날 행사에서 장기근속한 교수 및 직원, 그리고 봉사 우수학생(관악봉사상, 사회 봉사활동 체험수기), 교수협의회장상 등이 수여됐으며, ‘제33회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으로 조완규 전 총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라인(LINE) 회장이 선정돼 선정증서가 수여됐다.

이어서 유홍림 총장은 개교기념식에서“서울대가 국민의 기대와 사랑에 제대로 보답했는가에 대해 우리 스스로 더욱 철저히 성찰할 필요가 있다”며“대전환의 시대를 이끌어가는 학문공동체, 대학 혁신의 성취가 구성원의 자부심으로 이어질 수 있는‘큰’서울대학교, 나아가 국민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서울대학교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대학교와 메타는 지난 12일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XR허브 코리아 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 XR연구 네트워크(APAC XR Academic Network)를 출범시켰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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