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사무실 의자 오비스 3종 SD10·SD20·GT10, 나에게 어울리는 제품으로 골라볼까?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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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10-16 17:17:23

    국내 게이밍 의자를 리드하는 제닉스(Xenics)가 게이밍 책상의 인기에 힘입어 사무용 시장까지 도전장을 내밀었다. 게이밍 의자를 국내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닉스는 오피스 브랜드 ‘오비스(OVVICE)’를 통해 사무용 의자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오비스의 콘셉트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업무의 집중도를 높이는 것과 동시에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다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이러한 오비스는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커스터마이징, 제닉스가 자랑하는 탄탄한 가성비로 점유율을 늘려나가고 있으며, 제품군을 꾸준히 출시하며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 오비스 SD10©제닉스

    ▲ 오비스 SD20©제닉스

    ▲ 오비스 GT10©제닉스

    이번에 살펴볼 제품은 오비스의 사무용 의자 ‘오비스 SD10, SD20, GT10’ 총 3종이다. 오비스 SD10이 가장 기본형에 가까운 오피스 체어이며 뒤로 갈수록 상위 제품이며, GT10이 현재 오비스 의자 중 가장 최상위 모델이다. 이러한 오비스 체어 3종은 사무용 의자지만 디자인부터 가격, 성능이 모두 다르다. 쓸만한 사무용 의자를 찾고 있다면 나에게 어울리는 오비스 체어는 어떤 제품일까? 오비스 3종을 비교했다.

    사무용 의자라면 시원한 ‘메시 소재’가 기본

    오비스 시리즈는 모두 통기성이 뛰어난 메쉬 소재로 되어 있어 사무용 의자에 걸맞다. 편안하면서도 여름에도 시원하게 의자를 쓸 수 있어 업무 집중도를 높였다. 모두 메쉬 소재를 사용했지만 소재는 조금씩 다르다.

    ▲ 오비스 GT10©제닉스

    오비스 SD10이 ‘헥사 에어 메쉬, 오비스 SD20이 ‘프리미엄 에어 메쉬’ 소재를 지원하는데 이는 생활 방수가 가능하다. 특수 코팅된 워터프루프 메쉬로 가벼운 물방울을 튕겨낸다. 오비스 GT10은 가장 품질이 뛰어난 국내 원텍스사의 ‘프리미엄 메쉬’ 소재를 사용했다. 프리미엄 메쉬 소재는 통기성이 뛰어나며 등에 땀이 잘 차지 않는다.

    어느 사무실에도 어울리는 단정한 디자인

    오비스 3종은 모두 심플하고 깔끔한 전형적인 오피스 의자 디자인을 채택했다. 오비스 SD10과 SD20은 화이트 컬러를 사용해 깔끔한 느낌이 강하며, GT10은 전체적으로 블랙 컬러를 사용해 프리미엄의 무게감을 강조했다. 디자인은 모두 다르지만 어떤 제품을 선택해도 후회가 없을 만한 단정한 디자인이다.

    ▲ 오비스 SD20©제닉스

    오비스 시리즈는 제품별로 컬러가 다르다. 가장 기본형인 오비스 SD10은 깔끔하면서 단정한 화이트 그레이 컬러로 선보인다. 오비스 SD20의 컬러가 가장 다양하다. 총 3가지로 화이트 핑크, 화이트 그린, 블랙 레드로 두 가지 컬러를 하나의 의자에 선보이는 만큼 조금 개성있는 포인트를 드러낸다. 가장 고급형 제품인 오비스 GT10는 프리미엄에 어울리는 블랙 단일 컬러로 출시되었다.

    ■ 휴식을 위한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오비스 시리즈 3종의 가장 큰 차이점은 커스터마이징 기능일 것이다. 당연히 가장 상위 모델인 GT10이 가장 많은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지원한다. 기본적인 커스터마이징 기능인 의자 높낮이 조절이나 등판의 각도 조절은 모든 오비스 시리즈가 지원한다. 또한 흔들 의자처럼 사용할 수 있는 틸팅 기능 역시 모두 포함한다.

    ▲ 오비스 SD10 헤드레스트©제닉스

    ▲ 오비스 SD20 헤드레스트©제닉스

    ▲ 오비스 GT10 헤드레스트©제닉스

    오비스 시리즈 3종은 모두 헤드레스트(머리 받침대)를 갖추고 있는데 모두 높이나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여기에 유일하게 오비스 GT10만 헤드레스트의 앞뒤 조절이 가능해 더욱 편안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의자의 좌판 높이는 모두 조정이 가능하지만 ‘오비스 GT10’은 등판의 높이만 따로 조절할 수 있다. 팔걸이도 다르다.

    ▲ 오비스 SD10 팔걸이©제닉스

    ▲ 오비스 SD20 3D 팔걸이©제닉스

    ▲ 오비스 GT10 4D 팔걸이©제닉스

    오비스 SD10의 팔걸이는 고정되어 있으며, SD20은 3D 팔걸이, ST10은 4D 팔걸이를 지원해 상위 모델일 수록 원하는 위치에 딱 맞는 팔걸이로 설정이 가능하다.

    커스터마이징 기능은 특히 ‘요추 받침대’에서 많은 차이가 있다. 오비스 시리즈는 모두 허리를 안정적으로 받쳐주는 요추 받침대가 있다. 허리를 안정감있게 받쳐주면서 허리 부담을 줄여주고 동시에 바른 자세를 보조해주는 역할을 한다. 동일한 요추 받침대지만 상위 모델일수록 더욱 뛰어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 오비스 SD20 요추 받침대©제닉스

    ▲ 오비스 GT10©제닉스

    가장 큰 차이점은 오비스 SD10을 제외하고 SD20, GT10은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SD10은 10단계로 최대 5cm 높이조절이 가능하며, SD20은 높이 조절에 최대 35도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오비스 GT10은 6단계의 포지션으로 위치를 조정할 수 있으며 최대 5cm로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 상위 모델일 수록 요추 받침대를 세밀하게 조정이 가능하기에 의자에서 허리 부분에 민감한 이들이라면 상위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 더욱 세련된 근무 환경을 위한 오피스 체어

    ▲ 오비스 SD10©제닉스

    ▲ 오비스 SD20©제닉스

    ▲ 오비스 GT10©제닉스

    오비스 시리즈는 기능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가격대도 다르다. 오픈마켓 가격대를 기준으로 오비스 SD10은 10만 원 초반대, 오비스 SD20은 10만 원 후반대, 오비스 GT10은 33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기본기에 충실한 제품을 원한다면 오비스 SD10,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더욱 써보고 싶다면 SD20, 프리미엄 사무용 의자를 찾는다면 GT10이 어울린다.

    공통적으로 메시 소재와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업무에 집중하기 좋은 편안함을 추구한다. 여기에 강력한 내구성으로 어떤 제품을 선택해도 후회하지 않을 완성도를 갖춘 것으로 보여진다. 오비스 체어는 제닉스가 1년 무상보증서비스를 지원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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